아쉬움! & 부족함!
예상했던 것 보다 높게 느껴진 <언어의 장벽+저의 지식의 한계>를 제대로 느낀 기회였습니다.
그래서, 기대했던 것 만큼 많은 분야의 이야기들을 제대로 이해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니, 질문할 것도 없고..
질문을 해야 다른 연구자들과 대화할 기회도 있고 했을텐데요. ^^; )
뒤돌아 생각해 보니, 실험실에 출근한지도 적은 시간은 아닌데
처음의 나름의 굳은 의지와는 다르게 그 동안 너무 게으름을 피운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는 혼자 고민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는게 없는 상태에서 고민만 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지요.
앞으로는 행동에 옮기면서 정리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국>
- Scale이 다르다
무언지 정확히 콕 집어 말할 순 없지만, 뭔가 Scale up된 분위기  
아마도 건축물들이 고층이고 넓은 건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희한하게 그런 느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 High density
공원이나 거리에는 물론이고, 어느 상점을 가든 점원들의 수가 정말 많습니다.
백화점은 심지어 고객의 수보다 점원의 수가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점원수에 비해 서비스의 질은 별로 높지 않았지만요..)
학회에서 우연히 대화를 나눈 미국에서 온 어느 교수의 말을 인용하자면,
"중국 학생들은 혼자인 사람이 없다.
처음 유학온 학생에게도 금방 중국사람들로 그 주위가 쌓인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중국인의 파워가 그렇게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부문이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참석했던 이 학회에서도 중국인들의 영향력이 엄청났던것 같습니다.


학회라는 곳
연구자들끼리 서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
제대로 연구하지 않는 다면, 항상 관람자일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참석하기 전에 많은 준비를 해간다면 그만큼 많은 것을 얻어 올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몸과 마음만 피곤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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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건: 사진 리사이즈좀 ^^;;    -[06/14-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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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 영어 정말 힘든거 같어. 특히 남의 발표를 듣는다는건 그쪽에 같은 지식이 있어야 간신히 들리는것 같더라고. 조금만 관심사가 달라도 한국어도 잘 안들리니깐...일상 생활영어하곤 다른 차원 같아. 그치만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 해결될거라고 생각~  -[06/14-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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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권: 중경 쪼꼬렛~~    -[06/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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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 글코 보니 중경이었네. 중경삼림땜에 가보고 싶던 곳이었는데... 중경산림이었나??    -[06/14-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