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부산에서 열렸던 고분자 학회를 다녀왔습니다. 정식 명칭인 Commemorating the 30th Anniversary of The Polymer Society of Korea이고, IUPAC 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Polymers for Emerging Technologies와 같이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학회는 크게 2부분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각 5 part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A. Advanced Polymers for Emerging Technologies
A1. Polymers for Electronics and Photonics
A2. Smart Polymers for Sensor and Intelligent System
A3. Biomedical Polymers
A4. Polymers for Energy Conversion and Storage
A5. Polymer Nanomaterials and Nanotechnology
B. Contemporary Polymer Science and Technologies
B1. Polymer Syntheses and Reactions
B2. Polymer Physics, Properties, Characterization
B3. Environmental and Geen Polymers
B4. Polymer Engineering and Processing
B5. Industrial Polymer
제가 관심 있게 살펴 보았던 session은 A5와 B4부분이었으며 저도 B4에서 구두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번 학회를 통해서 느낀 점이지만, clay를 사용한 naoncomposites에 대한 사람들의 흥미도가 현저히 낮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 분야가 오래 전부터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는 있으나, 이번 학회를 통해서 저 또한 흥미로운 연구를 볼 수 없을 정도로 clay에 대한 연구는 한정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carbon nanotube나 biomedical polymer에 사람들이 집중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연구실에서도 silica입자를 연구를 하지만 clay입자가 아닌 다른 종류의 nano-particle(silica, CaCO3, silver particle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식인 silica입자에 polymer를 부착시키는 연구를 많은 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것도 흥미로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그룹들도 저희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접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즉,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서 좋은 성과를 가진다면 분명 좋은 연구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B4 session에서 10월 12일 마지막 발표를 하였습니다. Scenario만들어서 열심히 외우고 PPS의 경험도 있고 해서 긴장이 덜 할 줄 알았는데, 마찬가지였습니다. 발표시간 20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영어공부를 평소에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발표 후 질문도 몇 가지 나왔는데, 포괄적인 내용에 대해 물어봐서 그에 맞도록 대답을 했습니다.(어떻게 sheet formation에서 drop으로 되는가와, 다른 종류의 clay를 사용해보았느냐?, shear를 가하면서 점도를 측정해 보았느냐?)
Koyama교수님이 좌장을 하셨는데 처음 소개에 professor 용경-김 이라고 소개를 해서 당황을 했다는 ^^…..
<아쉬운 점>
외국에서 유명한 석학들이 참석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는데, 저희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Koyama교수를 제외하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석사학생으로는 저만 구두 발표를 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상 간단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