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발표들을 각 세션마다 정리한것입니다. 같이 참석했던 아영, 미림, 연수의 도움으로 정리가 되었는데 내용의 범위가 많이 넓어서 깔끔한 정리가 어려웠습니다. 일단 한번 죽 읽어 보시면 나름 각 파트별로 동향을 알수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첫 3페이지정도에서 전반적인 동향을 올리긴 했으나 한계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초록집을 원하시면 화일을 드리겠습니다. 화일크기가 커서 업로드 못하겠네요..>

더불어 짧은 소감을 보태면,,
ICFPE 학회의 규모를 보면 작지 않은 국제학회임을 알수있었고, 이 규모는 시간이 거듭될수록 더욱더 성장할것으로 보였습니다. 7세션으로 나뉘어진 발표들은 기존의 디스플레이 학회보다 좀더 세분화하여 치밀하게 연구가 되어진것으로 보입니다. 프린팅과 같은 공정기술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며 (대부분 기계공학 베이스였음) 특히 코팅후 필름의 건조 후에 rewinding 될때 걸리는 tension의 영향으로부터 보고되는 필름의 instability에 주력을 하고 있었고, 이 부분은 건국대 신기현교수님팀의 독보적인 연구 결과였습니다. 그밖의 대만, 일본, 스웨덴, 독일등.. 간간히 하나씩 발표가 되긴했지만, 이들이 각 나라를 대표한것같진 않아서 (한두 발표로 그 나라의 동향을 꼬집어서 판단하기는 좀 위험한듯)특별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첨부화일로 초록집을 올려놓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로 공정을 거치고 난 후에 물질의 전기적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물질 개발에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이쯤에서 든 생각은 물질 개발과 공정쪽의 연계가 확실히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지며, 그 부분에서의 필요성은 실제 공정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페이스트, 슬러리, 잉크로 코팅을 하는 사람들이 레올로지의 중요성을 느낄뿐이며, 이 부분에 대한 답답함을 많이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분산과 코팅의 연계성에 대한 절실함을 느끼고 있어도 이 부분에 대한 연구는 요원하다는 생각하는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cost 절감을 대량생산을 위한 프린팅 공정, device의 전환, material의 변화, 최종 제품에서 나타나는 물성치로 판단을 할 뿐이며, 가시화되는 그런 부분에서 뭔가 해답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학회의 내용에서 입자계 코팅액의 분산 및 코팅의 연계에 관한 세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랩에서 물질분산과 코팅의 연계에 주력을 하고 있기는 하나, 실제 공정 (프린팅, 코팅)중에서 나타나는 유동장의 instability가 마지막제품의 전기적인 특성, 최종제품의 전반적인 물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등...좀더 코팅공정으로부터 건조까지 좀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의 레올로지가 실제공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좀더 치밀한 연구가 진행되고 유기적인 연계의 관점에서 연구 및 발표된다면, 우리랩의 독보적인 지식체계가 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수있으리라 생각되고 좀더 나아가 국가적으로 좀더 경쟁력있는 핵심기술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